경산시는 농업인들에게 농작물 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이나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장하여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제도로, 작물마다 가입 시기가 다르다.
현재 경산시의 주요 재배 작물인 포도, 자두, 복숭아 등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신청은 11월 29일까지 해당 농지 소재지의 지역 농협에서 받고 있다.
농업경영에 있어 농작물 재해보험은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보장 내용과 보험료 등에 대해 상담 후 가입할 것을 권장한다.
보험료는 90%가 지원되며, 농가는 자부담 10%만 납입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이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 변화로 기상 이변이 잦아져 재해 예측이 어려워진 만큼, 많은 농업인이 재해보험에 가입해주길 바란다”며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경영 불안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