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2024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참여기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지역주민의 고용안정과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자 지난해부터 시행된 제도다.
구는 금천구에 주사무소를 둔 중소기업 중 고용증대와 금천구민 채용을 확대해온 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금천구에 주사무소를 둔 기업으로 ▲5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은 최근 1년간 고용 증가율이 5% 이상이고, 고용증가 인원 중 금천구민이 2명 이상 ▲5인 이상 50인 미만 기업은 최근 1년간 고용 증가율이 5% 이상이고, 고용증가 인원 중 금천구민 1명 이상을 고용한 기업이다.
평가 항목은 고용증대, 고용환경 2개의 분야로 나뉜다.
고용증대 분야에서는 최근 1년간 고용 증가율, 금천구민 채용 실적이 평가된다.
고용환경 분야는 기업의 복리후생 제도 운영에 따라 점수가 부여된다.
또한, 신입사원 초임 수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실적도 고용환경 평가에 포함된다.
이 외에도, 취약계층 고용실적과 봉사활동, 기부 등 지역사회 기여 실적, 직원 복지 지원 제도 운영 여부에 따라 가점이 주어질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우수기업 인증서 및 현판 수여 ▲주민고용보조금 우선 지원 ▲인사, 노무 컨설팅 지원 ▲해외박람회 참가기업 우대 선정 ▲첨단산업 전시회 참가기업 선정 우대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 심의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11월 22일까지 금천구 일자리청년과 방문, 전자우편,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한 서류에 한해 유효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기업의 일자리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이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해 지역 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6개 기업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올해는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조하거나 금천구 일자리청년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