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오는 11월 15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24 경남특산물박람회’와 연계하여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도내 45개 농식품 업체와 해외에서 초청한 17명의 바이어가 수출 관련 농식품 제품 및 국가별 수출 정보를 공유하고 경남 농식품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미국, 캐나다, 호주, 베트남 등 8개국 17개 사 해외바이어를 초청했으며, 도내 농식품 수출업체도 경남무역(딸기, 배 ,단감, 버섯), 인산가(죽염), 인덕식품(떡볶이, 떡국), 합천생약(국화차 등 차류) 등 해외 인기 제품 생산업체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하여 수출 상담을 하고, 수출 가능성이 높은 농식품에 대해서는 수출의향서도 체결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수출 상담 113건을 통해 수출의향서 4건 400만 불 체결 성과를 올렸으며, 올해에는 수출 상담 횟수를 170건 이상으로 확대하여 수출 실적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녹록지 않은 대내외 수출 여건 속에서도 2024년 수출목표 14.6억 달러를 조기에 달성하고자 도내 농식품가공 수출전문업체 지원, 신선농산물 및 가공식품 해외시장 홍보?판촉전 추진,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적극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경남 우수 농식품을 해외바이어에게 적극 소개·홍보하여 경남 우수 농식품 제품의 수출 판로가 확대되고 다양한 국가에 폭넓게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수출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