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김해시여성기업인협의회에서 회원사 경영 혁신을 위한 중국 다롄 해외연수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최근 다롄시와의 국제우호도시 협약 체결과 연계해 다롄항과 우수 제조업체인 중원자동차기업(캠핑카 제조업체)을 견학하고 다롄시와의 교류 확대를 위한 수출상담회, 여성기업협의회 간 교류 협약식까지 함께 이뤄졌다.
지난 8일 다롄 샹그릴라호텔에서의 수출상담회와 여성기업협의회 간 교류 협약식에는 양 시의 여성기업인협의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기자재, 식품, 기계, 자동차부품 등 수출 상담, 협의회 간 정보 공유와 교류, 교류협약 체결을 통해 우의를 다졌다.
안경원 김해부시장은 “두 도시 간 경제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롄시 기업체와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명숙 여성기업인협의회장은 “여성기업협의회 간 교류 협력과 수출상담회가 함께 성장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시작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