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난 7일 임시청사에서 단체와 농촌이 함께 참여하는 도농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국제로타리 충북지구와 서원구 산남동에서 축산물을 판매하는 청주한우(대표 이강재)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8기 시정 방침인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도시’ 구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도시의 기관?단체?기업과 농촌을 자매결연 형식으로 연결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국제로타리 충북지구는 신선한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됐으며, 청주한우는 판로를 확보해 소득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임은수 시 상생소통담당관은 “이번까지 총 10회의 도농교류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도시와 농촌이 교류·협력을 더욱 활발히 추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제로타리 충북지구는 충북에서 활동하는 78개 지역 클럽을 관리하는 단체로, 봉사활동과 국제적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청주한우는 미원면 소재 청주축산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 사료로 키운 한우를 납품받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