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11월 3일 홈플러스 경산점 앞 광장에서 미니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새일센터와 일자리 기관이 함께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플러스’ 사후 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경산 맘 카페 ‘경산맘들 모여라’가 주최한 ‘경산맘프리마켓 · 엄마아이 벼룩시장 축제’에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 주관해 진행됐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경산맘프리마켓 · 엄마아이 벼룩시장 축제’는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 수익금 일부는 기부해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미니 채용박람회는 △운영 지원관에서 일자리 기관별 사업 홍보, 구인·구직 상담, 구직 신청서 접수, 이력서 작성 지원 등을 진행했으며 △기업 채용관에서는 11개 기업이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실시했다.
△취·창업 정보관에서는 중장년 기술 창업 정보, 국민취업지원제도, 시니어 인턴 등 각종 취업 정책 정보를 제공했으며 △이벤트관에서는 방문객들이 아로마 감정 테라피와 뷰티 체험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현옥 사회복지과장(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여성 구직자들이 각자의 상황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타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대구은행 3층(중앙로 85)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에 위치해 있으며, 결혼·임신·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뿐 아니라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위한 취업지원, 직업교육, 집단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