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일 상당구 남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도시와 농촌이 함께 참여하는 도농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사)청주스포츠클럽과 남일도서관 이음, 충북스쿼시연맹과 청원생명딸기 농가 등 두 건의 교류를 약속하는 내용이다.
먼저 청주스포츠클럽과 남일도서관 이음의 상생협약은 청주스포츠클럽이 남일면 지역의 아동들에게 재능기부하는 내용이다.
청주스포츠클럽은 학교 연계형 스포츠클럽으로 골프, 승마, 사격, 클라이밍, 풋살 등 다양한 스포츠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 도서관인 남일도서관 이음은 남일면 아동들을 모집해 다양한 스포츠를 체험하게 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충북스쿼시연맹과 청원생명딸기 영농조합법인도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스쿼시연맹은 지역의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 받고, 농가는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
한편, 도농상생 협약은 시정목표인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시는 도시의 기업 또는 단체와 농촌을 자매결연 형식으로 연결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임은수 청주시 상생소통담당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단체와 기업을 발굴해 도시와 농촌 간 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