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착한가격업소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1일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군민 생활에 밀접한 개인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역 평균가격 이하로 재화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로, 합천군수가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심사 절차를 거쳐 지정한 곳을 의미한다.
이번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영세 착한가격업소의 자립기반 조성과 매출 증대를 목적으로 추진했다.
주요 지원 내용은 내부 인테리어 개선, 영업 관련 시설 개선, 간판 교체, 업소 안전 및 위생개선 등이다.
군은 업소당 최대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시설 개선에 필요한 총 사업비의 70%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관내 착한가격업소 중 2개소가 선정되어 10월 29일에 사업을 완료했다.
선정된 업소 대표는 "그동안 시설 개선에 대한 부담이 컸는데, 이번 지원사업 덕분에 고객들에게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서비스로 지역 주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착한가격업소의 서비스 품질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가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