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중소기업의 특허, 상표 등 지식재산 보호와 공정한 경제질서 확립을 위하여 2023년도 지역지식재산 창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사업비 총 30억 원을 투입하여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 IP기반 해외진출지원 ▲ 중소기업 IP바로지원 서비스 ▲ IP나래 프로그램 ▲ IP디딤돌 프로그램 ▲ 스타트업 지식재산바우처 ▲ 지식재산 협력 기반 강화 등을 지원한다.
먼저 ‘IP기반 해외진출지원사업’은 도내 수출(예정) 중소기업 총 30개사(올해 신규 11개사 지정 예정)에 대해 최대 3년간 IP해외권리화 등 IP관련 종합지원을 통해 글로벌IP 강소기업으로 육성한다.
‘중소기업 IP바로지원 서비스’는 기업현장에서 자주 겪는 IP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전문가가 현장컨설팅을 하고, 맞춤형 IP사업인 특허맵, 브랜드?디자인 개발, 특허기술 홍보영상개발 등을 지원한다.
‘IP나래 프로그램’은 기술 및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여 창업기업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이 되도록 지원하여 시장경쟁력을 높인다.
‘IP디딤돌 프로그램’은 예비창업자의 우수 아이디어가 지식재산 기반 사업 아이템으로 구체화되고 창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스타트업 지식재산 바우처사업’은 스타트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IP서비스를 원하는 시기에 선택하여 지원받을 수 있는 수요자 중심 IP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식재산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지식재산 페스티벌 및 도내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경남 지식재산 검색 활용 경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지난 2006년 이후 계속 추진해 온 지역지식재산 지원사업을 통해 수많은 중소기업의 매출액 향상과 고용 증가 등 지역 중소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하여 왔다.
우명희 경남도 기업정책과장은 “지역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의 다양한 시책을 통해 수출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우수한 지역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나아가 IP기반의 창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식재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