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는 지난 28일 동래구청에서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기부단 부산권역본부와 함께 ‘교육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관 간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교육 소외 계층 청소년의 학습 결손 회복과 지역 내 교육 기부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교육 소외 계층 청소년의 학습 결손 회복, 양 기관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기부 활성화, 상호 발전을 위한 정보 및 자원의 공동 활용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래구는 대교단과 함께 오는 4월부터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대학생 멘토링’사업은 대학생이 직접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교육 기부 사업이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대교단과 상호협력으로 지역 내 교육 격차 해소와 교육 기부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적?물적자원 발굴을 통해 교육 기부활동의 영역을 확장해 모두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