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고금리, 고물가 상황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력 제고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예산 1,217억원을 신속집행 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8일 오후 4시 30분 윤영찬 부구청장 주재로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여 사업별 집행사항과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집행이 부진한 사업에 대하여는 집행실적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중구는 상반기 신속집행은 행정안전부에서 권고하는 목표율 55.7%에서 4.3%를 상향하여 60%를 목표율로 설정하고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여 예산 교부, 자금 집행, 사업추진사항을 꼼꼼하게 챙기고, 5억이상 대규모 투자사업 28개 사업에 대해 공정율과 집행사항을 매월 1회이상 집중 점검 관리하고, 집행 부진사업은 부진요인을 파악하여 신속하게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행정안전부 지침인 신속집행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긴급입찰로 입찰 소요기간을 단축하고 선금급은 계약금액의 80%까지 확대 지급, 일상감사?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단축, 관급자재 선고지제도 활용, 추가경정예산 성립전 사용, 대가지급 기간을 단축하여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윤영찬 부구청장은 “연내 집행이 불가한 사업을 수시 점검하여 집행가능한 사업으로 재편성 하는 등 전략적이고 계획적인 예산관리로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