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가 관광진흥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
북구는 3일 구청장실에서 울산연구원과 북구 관광진흥 종합계획 수립 용역 수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울산연구원은 북구의 관광 현황 및 성장 잠재력을 분석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향후 5개년 북구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진흥 계획 비전 및 전략, 단계별 실행계획 등을 제시한다.
주요 과업내용은 ▲관광정책 트렌드 변화 및 전망 분석 ▲북구 관광 현황 및 성장 잠재력 분석 ▲관광진흥계획 비전 및 목표 설정 ▲관광활성화 추진전략 및 특화사업 제시 ▲중점 육성분야 선정 및 단계별 전략사업 세부실행계획 수립 등이다.
이번 용역으로 지역의 역사·문화·자연생태 등의 자원을 활용해 관광객의 수요에 맞는 북구만의 특화된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 인프라 조성,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트렌드 맞춤형 홍보·마케팅 방안 등 북구의 미래부가가치를 창출할 관광정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역은 이달 중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1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12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이번 용역이 우리 구 관광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